구소은의 장편소설 『검은 모래』. 제주 4·3평화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이 땅에 평화와 인권 회복을 위한 주춧돌을 마련하고자 하는 제주 4·3 평화문학상 장편소설 부문의 첫 수상작으로 험난한 현대사의 수레바퀴에 치이며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드라마틱하고 감동적으로 4대에 걸친 가족사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우도에서 미야케지마까지 4대에 걸쳐 이어지는 기나긴 여행을 따라가 볼 수 있다. 일제강점기에 제주도 출신 한 잠녀 가족이 일본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