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의 눈동자》의 저자 김성종의 장편소설『계엄령의 밤』. 한국 현대사의 비극을 가슴속 깊은 곳까지 전달하며 재미와 감동을 놓치지 않는 작가 김성종의 이번 소설은 1950년 한국전쟁에서 1980년 군부독재로 이어지는 30년에 걸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쟁 이후 죄 없는 양민들이 빨갱이로 몰려 학살당했던 보도연맹사건과 1980년대 계엄 치하의 암울한 상황 속에서 벌어지는 대통령 암살 기도 사건을 맞물려 그리며,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비극적인 최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