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한 강태식의 소설 『굿바이 동물원』.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상처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우울한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곳곳에 기발한 유머가 녹아 있다. 동물원의 동물로 취직하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정리해고를 당하고 여러 가지 부업을 하다가 ‘세렝게티 동물원’을 소개받은 주인공 김영수. 체력장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그는 고릴라의 탈을 쓰고 마운틴고릴라 행세를 하게 된다. 성과급을 받으려면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