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갑연 장편소설『꿈이 묶여 있는 땅』. 1992년 등단 이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온 문갑연의 첫 장편소설이다. 실제로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 농사꾼인 작가의 자전적 소설로, 살아가는 데 가장 기초가 되는 식량을 생산하는 직업에 대한 강한 자부심과 애정이 그대로 드러난다. 농촌 계몽 소설을 표방한 이 소설은 재영과 주희 두 사람을 중심으로 1970년대 농촌의 현실과 농부들의 애환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