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나의 아름다운 정원』은 1977년부터 1981년 사이에 있었던 한 가족의 이야기를 어린 소년의 시선으로 담아낸 소설이다. 가족에 대한 따뜻하고 세밀한 묘사와 동생과 담임 선생을 향한 내면적인 감정의 표현 같은 것들을 설득력 있게 그렸다. 인왕산 자락의 산동네 마을에 살고 있는 소년 동구에게 6년의 터울이 지는 여동생 영주가 태어난다. 동구는 순수하고 사려 깊은 아이지만 3학년이 되도록 한글을 읽지 못하여 학교에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