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준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먼 곳』. 1994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 미당문학상, 소월시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해 온 저자는 이번 시집에서 사물을 바라보는 세밀한 관찰력, 느림의 삶에 대한 겸허한 성찰, 인생의 무상함을 관조하는 고요한 마음을 낮고 차분한 목소리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삶은 아름답지만 찰나이고 항상 누군가와의 이별이 예정되어 있음을 아는 저자는 인생의 무상함을 느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