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 스릴러의 고전으로 꼽히는 마이클 코넬리의 소설『시인』. 1996년에 발표된 작가의 초기작으로, 앤서니 상과 딜리즈 상을 수상하였다. 에드가 앨런 포의 음울한 시구를 모티프로 삼아, 형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는 한 남자와 그 대칭점에 선 살인자의 다층적인 심리를 그리고 있다. 인간이 느낄 수 있는 내밀한 공포심을 자극한다. 살인사건 기획기사 전문기자인 잭은 어느 날 쌍둥이 형이자 경찰인 숀의 갑작스러운 자살 소식을 듣게 된다.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