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버지들의 모습을 그린 소재원의 르포소설『아비』. 〈나는 텐프로였다〉의 작가 소재원이 이번에는 세상의 아버지들에 관한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보편적인 주제인 '아버지'를 다루기 위해 많은 아버지들을 찾아다녔다는 작가는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아버지란 존재의 의미를 묻는다. 소설은 네 사람의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한센병을 앓은 아버지를 둔 중소기업 사장, 큰 장애를 지닌 게임회사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