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아침, 일어나 보니 집의 현관문과 창문이 모두 사라졌다. 집 안에 꼼짝없이 갇혀 버린 것이다. 집이 더 이상 안전한 공간이 아닐 때,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어느 날 문이 사라졌다』는 집에서의 조난이라는 놀라운 상황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해리와 해수 남매는 뜻밖의 재난에 “애당초 문이란 게 사라질 수 있는 거냐고!” 외치며 절망하지만, 난생처음으로 라면을 끓여 보고 화장실 청소에 도전하고, 둘이서만 잠을 자며 엄마 없는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