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 스님의 회고록『영원에서 영원으로』. 성철스님 탄생 100주년을 맞아 딸이며 제자인 저자가 처음 밝히는 큰스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지중한 인연으로 딸로 태어났지만 단 한 번도 아버지라 불러보지 못했고, 열여덟 살에 안정사 천제굴에서 뵌 순간부터 저자에겐 아버지가 아닌 스승이었던 성철스님에게서 받은 가르침을 오롯이 전하고 있다. 성철스님의 가족사에서 인간의 한계를 넘나드는 선지식들의 수행에 대해 이야기하며 도의 길뿐 아니라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