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녕의 첫 장편소설『옛날 영화를 보러 갔다』. 1995년에 출간되었던 초판의 일부 문장과 표현들을 수정하여 다시 펴낸 개정판이다. 잃어버린 기억을 복원하면서 정체성을 되찾고 새로운 사랑을 발견해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먼 과거와 현재, 낯선 신비와 무미건조한 일상을 넘나들며 삶의 회복과 사랑의 발견이라는 주제를 풀어낸다. 서른둘의 젊은 나이에 대기업에서 출세와 앞날을 보장받은 주인공 '나'는 결혼의 실패와 함께 그때까지 뒤돌아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