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죽한 문장과 토속적 소재로 우리 시대의 아픔과 민족적 한을 건져올린 작가 고(故) 이문구가 쓴 실전소설. 재야에서 살다간 어느 기인의 감동적 생애를 그린 '유자소전'과 더불어 우리 주위를 맴도는 민초들의 비장한 삶을 연작 소설 형태로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