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이틀』.주로 젊고 경쾌한 감각으로 주변부 인물들의 삶을 따뜻한 유머의 문장에 담아냈던 작가의 시선에 성숙한 깊이가 더해져 윤성희 소설의 새로운 국면을 예감하게 하는 작품이다. 이 번책에선 수상작 외에 수상작가 본심에 올랐던 추천 우수작 6편(김성중의 《쿠문》, 김언수의 《하구(河口)》, 김이설의 《한파특보》, 박솔뫼의 《겨울의 눈빛》, 윤이형의 《굿바이》, 최제훈의 《현장 부재 증명》)을 비롯해, 기수상작가인 성석제의 《홀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