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일본 현대문학의 거장 오에 겐자부로가 평생에 걸쳐 완성한 걸작 『익사』. 오에 겐자부로, 그가 소설가로 살아온 오십여 년 동안 계속 마음속에 품고 있던 이야기를 마침내 소설로 만들어냈다. 오에 겐자부로는 자신이 아홉 살 때 돌아가신 아버지가 어떤 사람인지 알기 위해 소설가가 되었는지 모른다고 말할 만큼 아버지란 사람이 어떤 사람이었을지, 왜 갑자기 죽어버렸을 지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해왔다. 언젠가 반드시 아버지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