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들의 마음을 달래주던 조선 최초의 여성 명창 진채선의 삶과 사랑을 다룬 장편소설 『진채선』. 남자 소리꾼들의 전유물이다시피 했던 소리의 세계에서 남다른 열정과 자질로 조선 최고 명창 대열에 선 진채선의 인생과 그녀를 사랑했던 대원군 그리고 판소리로의 대부 신재효의 사랑 이야기를 담아냈다. 하늘이 내린 소리로 백성들의 가슴을 울렸던 진채선은 사랑하는 신재효를 떠나 대원군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서로를 그리워하고 사랑했지만, 이뤄질 수 없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