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인의 장편소설 『커피, 검은 악마의 유혹』. 그동안 《현해탄 波高 저편에》, 《홍보는 위기관리다》 등의 책을 통해 르포형 칼럼을 개척한 칼럼니스트의 면모를 보여온 저자는 이번 작품에서 커피에 대한 사실적 정보 전달에 충실하면서도, 2009년 단편 《귀천》으로 문학저널에 등단한 작가로서 탄탄한 플롯과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를 구상해냈다. 남다른 우여곡절을 겪었고 15년 이상 미국에서 살다 한국에 정착할 계획인 강리나. 그녀는 그저 커피를 좋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