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과 함께 현대그룹에서 10년간 근무하다 하루아침에 파면돼 《돈황제》를 써서 세간에 큰 파문을 일으켰던 백시종의 소설 『팽』. MB가 미는 K대학 라인의 에이스를 누르고 홍보부장으로 전격 발탁된 '나'. 이변 인사의 흥취도 잠시, 밤새워 준비한 업무 계획을 들고 당당하게 출근했지만 내 책상이 없어졌다. 도대체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