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창궐은 디지털 문명과 팽팽한 힘겨루기를 하고 있던 기존 문명을 뿌리째 뒤흔들었다. 인류는 감염을 피하기 위해 비접촉 생활 방식으로 강제 이동했고, 이로 인해 디지털 문명으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되었다. 바야흐로 과도기에 걸쳐 있던 문명 교체의 흐름이 코로나19로 인해 대격변기를 맞게 된 것이다. 최재붕 교수는 이제 누구도 포노 사피엔스 문명을 거스를 수 없으며, 이 문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