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 매큐언에게1997에서 2001년에 이르는 이 짧은 기간은 작가로서의 역량이 절정에 달한 시기였다. 1997년 『견딜 수 없는 사랑』을 발표했고, 그다음 해에는 『암스테르담』, 그리고 2001년에는 『속죄』 등 문제작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일약 영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우뚝서게 된다. 그중에서 『견딜 수 없는 사랑』은 발표 당시 빌 브라이슨을 비롯한 수많은 작가와 비평가들의 열렬한 반응 속에 〈뉴욕 타임스〉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는 등 뜨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