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스릴러의 대가 존 그리샴의 날카로운 문제의식을 엿볼 수 있는 소설 『고백』. 사법제도의 오남용으로 악명 높은 텍사스 주 슬론 시를 배경으로, 인종차별적 살인죄 조작의 과정과 그로 인한 결과를 그려내고 있다. 텍사스 주의 작은 마을에서 열일곱 살 치어리더의 실종사건이 발생하고, 전직 미식축구 선수 돈테 드럼이 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사형 선고를 받는다. 9년 후 이 사건의 진범이 시골의 한 교회에서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목사 키이스는 무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