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 스릴러의 대가, 제바스티안 피체크의 『내가 죽어야 하는 밤』. '살인 라이브게임'에 휩쓸리는 숨 막히는 열두 시간을 그리며 집단 광기와 시회적 처벌의 문제까지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으로, 조금도 예측할 수 없는 결말로 독자들을 이끌며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게 만든다. “아무래도 아빠가 위험에 빠진 것 같아”라는 메시지를 벤이 확인했을 때, 딸 율레는 이미 옥상에서 몸을 던진 뒤였다. 그로부터 2주 후, 절망에 빠진 벤의 주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