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를 급습해 30억 유로 상속녀를 살해한 범인은 누구인가? 30억 유로를 물려받은 상속녀 오리아나는 무자비하게 폭행당하고 사경을 헤매다 숨지고, 경찰청 강력반이 수사를 맡게 된다. 주변 인물들을 집중 수사하지만 이렇다 할 단서를 찾아내지 못하고 답보 상태에서 익명의 제보를 받게 되는데...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삶을 바꾸었으면 하는 욕망, 자신을 재창조해 다른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 환상을 갖고 있고, 화자들은 저마다 자신이 처한 현실에 만족스러워하지 않는다. 이 소설은 그들의 변화에 대한 기대와 욕망이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지 그 과정을 보여준다. 그들이 바라는 욕망은 과연 뜻대로 이루어질까? 독자들은 마지막 장을 넘기는 순간까지 숨 가쁜 긴장감 속에서 소설에 깊이 몰입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