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할런 코벤 작품 중 ‘최고’라는 찬사를 받은 걸작 스릴러. 소설은 세 살짜리 아들 매슈를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5년째 복역 중인 주인공 데이비드 버로스의 담담한 고백으로 시작한다. 데이비드는 자신이 매슈를 죽였을 리가 없다고 믿지만 하나뿐인 아들을 지키지 못했다는 데서 오는 자괴감은 삶의 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렸다. 5년 동안 가족은 물론 누구의 면회도 거절했던 데이비드에게 어느 날, 이혼한 아내의 동생 레이철이 찾아온다. 레이철이 투명 방탄 칸막이를 사이에 두고 보여준 어느 가족의 놀이공원 사진에는 여덟 살 소년의 옆모습이 우연히 찍혀있었고, 그 소년의 얼굴에는 매슈의 얼굴에 있던 커다란 모반이 있었다! 매슈가 살아있다고 확신한 데이비드는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아들을 되찾기 위해 목숨을 건 탈출을 계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