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위고의 『웃는 남자』 제1권. 찬바람이 불어오는 1690년 1월, 포틀랜드만의 삭막한 해변에 한 소년이 버려진다. 자신이 누구인지, 누가 버렸는지도 모른 채 소년은 눈보라를 맞으며 목적 없이 걷는다. 그러던 중 소년은 죽은 어미의 품에 안겨 죽어 가는 젖먹이 갓난아기를 발견한다. 소년은 어린것을 품에 안고 구원의 손길을 찾아 나선다. 그러나 겨우 발견한 마을사람들은 냉혹하다. 오직 사람을 혐오하며 늑대를 친구 삼아 살아가는 우르수스만이 버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