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니카 로스의 장편소설 『인서전트』. 저자의 데뷔작으로 전쟁과 자연재해로 황폐해진 미래의 시카고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SF 디스토피아 소설 3부작 가운데 두 번째 책이다. 모든 사회 구성원이 다섯 분파로 나뉘어 자신이 속한 분파의 행동 양식에 따르도록 강요받는 세계. 분파가 개인의 직업, 생활방식, 습관, 성격, 심지어 인생에서 추구하는 목표나 평상시 옷차림까지 결정하는 절대적 기준으로 작용하는 세계를 그려낸 작품이다. 전쟁과 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