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그네》, 《남쪽으로 튀어》, 《소문의 여자》의 저자 오쿠다 히데오의 장편소설 『침묵의 거리에서』 제1권. 어디에나 있는 중학생의 왕따 문제를 다양한 시점에서 풀어낸 작품이다. 학교의 자랑인 커다란 은행나무 그늘 속 도랑에 떨어져 죽게 된 소년이 단순한 실족 사고로 인해 죽은 것인지, 자살인지, 훨씬 무거운 비밀이 숨겨진 사건과 얽힌 것인지 수사에 나선 경찰과 저마다의 사연을 품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몸집도 작은 데다 부잣집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