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과 함께 수영장에 가기로 한 나. 수영을 아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함께 가기로 합니다. 형이랑 노는 것이 마냥 좋으니까요. 그런데 수영장을 가자고 졸랐던 형이, 수영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털북숭이’기 때문이지요. 형은 우울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나는 그런 털북숭이 형을 뒤따릅니다. 나는 형과 재미있게 놀 수 있을까요? 남과 조금 다른 형을 둔 동생의 시선이 담긴 따뜻한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