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동안 틈틈이 섬진강 변에서 자연의 기운을 받으며 삶에 대해, 마음과 몸의 문제를 고민해온 공지영 작가가 4년 만의 에세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시를 떠나 완전히 섬진강 근처로 이주한 작가는 이번 책에서 지리산이 든든하게 서 있고, 마당에서 섬진강이 내려다보이는 15평 남짓의 소박한 집에서 지내며 스스로를 긍정하고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개인적으로 세 번의 결혼과 이혼을 겪었고 현재 진행 중인 소송이 다섯 개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