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대표하는 미스터리 작가 ‘미미여사’ 미야베 미유키의 작품집 『눈의 아이』. 누구나 한 번 겪었을 법한 어린 시절의 추억에 미스터리를 덧입혀 오싹하게 비튼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유령 같은 초현설적인 존재와 살인 같은 현실적인 미스터리가 어우러져 있다. 인간의 비뚤어진 마음은 수채화처럼 아름답게 기억될 풍경마저 괴로운 과거로 만들어버린다. 어린 시절 친구들만의 아지트에서 살해된 소녀를 추억하는 《눈의 아이》, 재미로 한 말이 개인의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