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밤으로 유명한 마론 제과에 입사한 세 여성. 각자의 이유로 자신의 팀에서 겉돌고 있다. 스낵팀의 다해, 구매팀의 은상, 회계팀의 지송. 인사평가는 늘 '무난'을 넘지 못하고, 상사는 존경할 만한 구석이 없다. 자신의 월급은 모두 모으고 부모님의 지원으로 생활을 할 수 있는 사람들 특유의 '해맑음'과는 다른 낯빛을 지닌 그들. 디테일을 잘 알아보는 구석진 곳에 선 이들, '우리 같은 애들'(193쪽)은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보고 친구가 된다. 이 우정을 이끌어나가던 언니, '은상 장군'이 어느 날 탑승한 코인 열차, '이더리움'의 등락과 함께 이들의 우정도 거대한 낙차에 휘말리게 되는데."-- Taken from Alad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