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우, 너를 반드시 내 사람으로 만들어 보이겠다! 유비가 황제의 밀서에 이름을 올리고 자신을 몰아내려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조조는 군사를 일으켜 유비군을 크게 무찌르고, 전투에서 패한 유비와 장비는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한편 홀로 남아 서주성을 지키던 관우는 조조군에게 포위당하고, 관우를 눈여겨보던 조조는 이번 기회에 그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려 한다. 관우는 항복을 권유하는 조조와 끝까지 싸우려 하지만 한날한시에 죽겠다는 복숭아밭의 맹세를 지키고자 항복을 결심하고, 이에 당당히 세 가지 조건을 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