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과 퓰리처상을 수상하며 살아 있는 가장 위대한 작가의 반열에 오른 토니 모리슨의 소설 『하느님 이 아이를 도우소서』. 지금까지 저자가 쓴 열한 편의 장편소설 중 유일하게 21세기 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작품으로, 이제 아흔의 나이를 바라보는 저자의 놀라울 만큼 젊은 감각을 탁월하게 보여주며 저자의 문학적 힘이 여전히 건재함을 증명한다.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미국에, 그리고 사람들의 마음속에 스며 있는 차별과 억압의 잔재